1코트는 김*욱   
2코트는 김*민

계속 제기되고 있지만, 이 두 분이 매크로가 아니라는 것이 단순히 로그 이력 확인이라면 잘못된 확인 방식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매크로가 사람 손 대신 자동으로 누르는 프로그램일 텐데, 서버에서 그걸 구분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심은 해볼 수 있으나, 딱히 증거는 될 수 없죠.
현장 검증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과연 응할지도 모르겠고요. 현장 환경과 본인 예약 환경이 다르다고 이유를 대면 딱히 할 말도 없죠.
두 분이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 실제로 억울할 수도 있습니다. 계속된 연습으로 정말 손이 빨라져 예약할 수도 있으니까요.

어제 이 두 분이 예약이 몇 초 만에 되는지 확인해 보니, 약 5초 만에 1·2코트를 두 분이서만 예약하더군요.
5초가 사람 손으로 가능한 시간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대단히 빠르게 예약하시는 것은 사실입니다.
오늘은 홈페이지가 늦게 열리는 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그 두 분이 가져갔습니다.
이로 인해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코트의 저녁 황금시간대가 독점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7월 기준 1코트는 김*욱님께서 월~목 황금시간대 예약이 19일 중 약 13회입니다.
7월 기준 2코트는 김*민님께서 월~목 황금시간대 예약이 19일 중 약 11회입니다.

군포에서 추첨제로 예약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하루빨리 이 부분을 도입하시거나
다른 시처럼 한 아이디당 월 예약할 수 있는 횟수를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해 주시는 게 어떨지요.

세금으로 관리되는 운동시설이 한 사람의 독점으로 사용되는 게 과연 맞는 현상인지, 관리자분들께서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지어 산본은 무료 코트입니다.
시민들의 세금이 돈 한푼 들이지 않고, 한 사람만의 독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