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민체육광장 배드민턴장은 1~5코트까지는 동호회가 사용하고, 6~7코트는 일반 시민들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최근 6~7코트까지 동호회가 독점하여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기고 있습니다.

하나의 동호회에서 저녁 시간대 6,7코트를 동시에 예약하거나 주말에 코트를 하루 종일 예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문에 평범한 시민들은 배드민턴장을 이용하지 못합니다. 
동호회 구성원들이 개인인 것처럼 여러 코트를 동시에 예약하는 식으로 편법을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호회에 소속된 개인들은 자신이 예약한 코트만 쓰지 않고 같은 동호회 사람이 예약한 여러 코트를 옮겨다니며 배드민턴장을 독점합니다.

동호회는 여러명이 예약에 참여하기 때문에, 선착순 예약이라고 해도 절대 공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일반 시민들은 이용 기회를 제한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위와 같은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체육광장 관리실에 방문하여 직접 얘기를 나누었으나, 시민체육광장 관리실에서는 절차상 문제가 없어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단체가 공공 시설을 독점하는 것은 당연히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배드민턴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나의 동호회에서 같은 시간대에 여러 코트를 동시에 잡을 수 없게" 규정을 마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동호회에서 하나의 코트를 2시간 이상 사용할 수 없게" 규정을 마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동호회도 개인과 마찬가지로 1개 코트를 2시간만 이용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드민턴장 6,7코트에 독점을 금지하는 현수막이나 경고문을 부착해주시면, 지금과 같이 일반 시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시민들이 함께 군포시의 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