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대단히 수고가 많으십니다. 
지난번 공영차고지 진입로 가로등 정비 요청에 빠른 대응을 해주셔서 너무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이번 민원은 차고지 출구의 정류장(26173)에 관한 것으로 정류장 야간 조명시설이 
부족하여 안전상의 많은 위험이 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출구쪽에 조명이 하나 있으나 차량의 운행을 위한 도로를 향한 조명이고
정류장에는 전혀 조명이 없어서 깜깜합니다. 
문제는 차고지에서 나오는 버스들이 야간에는 직전의 도로를 비추는 조명때문에 
뒤쪽의 정류장에 사람이 있어도 식별이 잘 안됩니다.  더군다나 만약 승객이 있어서 
버스를 타려고 나온다면 더욱 위험한 상황이 됩니다 
사실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으나 관할기관인 군포시청의 답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3. 귀하의 민원에 대한 검토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 귀하께서 말씀하시는 정류소는 군포공영차고지(26173)으로 확인됩니다.
 나. 해당 정류소에 조명이 없어 승하차 시 불편함 등이 있는 점은 공감하오나 군포보건소 
사거리 중 특히 해당 정류소가 있는 구간의 출퇴근길 교통량이 상당해 지속적으로 차고지 
출구 및 정류소 폐쇄, 이전 요청도 접수되는 바
 다. 현재 군포공영차고지(26173) 및 군포보건소(26182) 정류소의 이전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라. 또한 정류소에 전등을 설치하기 위해선 도로 굴착을 통한 전기공사가 필요할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다만, 예산 문제 등으로 해당 정류소의 개선은 금년 중에는 다소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이전 계획이 있으면 더 이상 요청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지만 전등 설치 때문에 도로굴착 등 
문제를 어렵게 해결하지 말고 쉬운 방법으로 해결할 수도 있겠습니다. 
바로 옆에 10미터 이내 거리에 도로를 비추는 가로등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끌어오는 것은 어렵지 않겠습니다. 
혹시라도 군포도시공사에서 해결해 주실 수 있으실까 해서 여기에 올립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수고하세요..